밀양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 완료<제공=밀양시> |
시는 포대벼 17만5809포와 산물벼 2만1285포 등 총 7032t을 매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산물벼는 지난 10월 17일부터 동밀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제일영농조합에서 진행됐다.
포대벼는 11월 14일 상남면과 상동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에서 순차적으로 매입을 실시했다.
올해 매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했으며, 영호진미와 영진 품종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잦은 강우와 벼멸구 피해에도 1등급 이상 비율이 전년 대비 3.8%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입 즉시 포대당 4만 원 중간 정산금이 지급됐다.
최종 정산은 12월 말 전국 수확기 산지 쌀값이 확정된 후 등급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우 농업정책과장은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농민들의 헌신으로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농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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