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경보건고, 27일 부경 한마음 Festival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 사하구 부경보건고등학교는 12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하구 은항교회 비전센터에서 학생과 가족 850여 명이 함께하는 '부경 한마음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늦깎이 만학도 학생들이 음악 시간에 배운 우리나라 전통 민요와 대중가요, 영어 팝송을 간단한 안무와 함께 선보인다. 학생들은 졸업하기 전 노래 한 곡은 완벽히 익히고 졸업한다는 취지 아래 여러 노래를 열심히 연습했다.

행사엔 성인반 졸업생, 대학과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교 선배들이 참석해 공연을 감상하고 후배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권영호 부경보건고등학교장은 "이번 공연은 만학도들이 평소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