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청사 |
이에 조합 측은 내년 3월까지 공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시에 기부채납해 9월 개관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1월까지 조합 측에 공사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설 보완 등 시정을 촉구했으나, 조합 측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자 이상일 시장 지시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경고했다.
시는 "기부채납 시설에 대한 조합의 책임을 강조하며 기반시설에 대한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라고 요구하자 조합 측은 앞으로는 일을 성실하게 진행해서 내년 9월에는 개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한 사업자는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자 관련 법의 맹점을 이용해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기반시설 설치를 차일피일 미뤄온 것으로 전해졌다.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공사가 내년 3월 마치고 시에 기부채납되면, 시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시설 임시 운영을 거쳐 2025년 9월 정식 개관할 방침이다.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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