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정국 관련 글을 적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서태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탄핵 정국으로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하다"며 "무려 2025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또 다른 탄핵이라니 시대유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퐐로(팬 애칭)들도 집회에 많이 참여한 것 같은데 아직도 작동하는 응원봉이 있었는가"라며 웃었다.
서태지는 "이번엔 20대 친구들이 많이 참여했다는데 그 옛날 함께 투쟁하던 우리들 생각도 나고 기특하더라"며 "이제는 우리가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그들을 변함없이 지지해 줄 수 있는 삼촌, 이모가 돼주자"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아직 시국도 어수선하고 갈 길도 멀지만 오늘만큼은 여러분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 아프지 말고 신나는 2025년을 맞이하길"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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