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성장산업 육성 유공자 표창 수여식. |
시는 24일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발전 유관기관, 대학, 기업 등 소속 직원 9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수상자들과의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상자 표창패 수여식에 이어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충주 기업도시 소재 'XR실증센터'와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센터' 운영방안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충주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국책사업 확보 등에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려 표창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수상자들의 유공 분야는 ▲수소산업 ▲바이오산업 ▲자동차부품 산업 ▲첨단소재 산업 ▲승강기 산업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등 총 6개 분야다.
먼저 수소산업 분야에는 그린수소 인프라 운영과 구축 등에 기여한 ㈜서진에너지 박성균 부사장과 한국수자원공사 박하람 대리가 선정됐다.
다음 바이오산업 분야는 충주시 명예연구원으로 3년간 활동하면서 정책제안과 자문 등을 통해 충주 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충북 바이오산학융합원 정재욱 단장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박주호 교수를 선정했다.
그리고 자동차부품 산업 분야에는 미래차 전장부품 기업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FITI시험연구원 허성규 선임이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첨단소재 분야에서는 올해 2개의 국책사업 확보에 기여한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김지원 책임과 황상하 책임을 선정했다.
승강기 분야에는 승강기 리더스 포럼 개최 등 충주 승강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충북 과학기술혁신원 이의성 선임이 선정됐다.
또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분야에서는 XR실증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제조기업 디지털 기술 도입 사업을 열정적으로 수행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안득용 팀장이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산업육성 인프라가 부족했던 충주가 짧은 기간에 구체적인 성과를 낸 것은 여기 계신 분들의 열정과 탁월한 업무역량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신산업 발전을 위해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신산업 육성 국책사업 12건, 국·도비 925억 원을 확보하고, 연구기관 1곳을 유치했다.
국·도비 확보액은 평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2021년 충주 신산업 육성 비전을 발표한 이래 역대 최대성과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