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가 내년 1월호를 통해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주역 차주영과 이현욱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두 배우는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나른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원경'은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왕과 왕비, 부부 사이의 정치적 동반자로서의 서사를 원경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하며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현욱은 "부부라는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떻게 꿈을 함께 이루어가는지에 집중했다. 이전 작품들이 이방원의 행동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드라마는 심리적인 면을 더 많이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차주영은 "나만의 것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단순히 강인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움 속에 강직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모든 감정 연기의 기저에 사랑을 두고 접근했다"고 전했다.
촬영 과정에서 두 배우는 많은 대화를 나누며 호흡을 맞췄다. 이현욱은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다. 감독님까지 포함해 세 명이 의견을 나누며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차주영은 "보통 혼자 작업을 하지만 이번 작품은 함께 공유하며 만들어가는 과정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첫 방송 날을 맞아 두 배우는 드라마를 어떻게 볼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현욱은 "감독님과 함께 보고 싶지만, 차주영 씨는 자신의 연기를 보는 것을 꺼려할 것 같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했고, 차주영은 "하루 종일 산을 타거나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차주영과 이현욱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1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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