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주거지 경주 성건동 달라진다…262억 들여 환경 개선

낡은 주거지 경주 성건동 달라진다…262억 들여 환경 개선

연합뉴스 2024-12-25 08:2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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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성건1지구 뉴빌리지 계획도 경주 성건1지구 뉴빌리지 계획도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의 낡은 주거지인 성건1지구의 주거 환경이 개선된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성건동 성건1지구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낡은 주거지역에 주차장, 공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정부예산 157억원을 포함해 26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성건1지구에 주차장, 생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공원을 재단장한다.

또 주민이 주택을 정비할 때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 연면적 비율)을 법 상한의 1.2배로 완화해준다.

주낙영 시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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