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골때녀’ 세계관을 확장한 사상 첫 ‘올스타전 with K리그’의 첫 번째 편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외부 아마추어팀과 겨루는 올스타전이다. 상대는 ‘골때녀’와 협약을 맺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주최 아마추어 여자 축구 대회 ‘K리그 퀸컵’ 참가자들로 구성된 일명 ‘팀 K리그’. 트라이아웃을 통한 선수 선발 과정을 지켜본 하석주 위원장은 “한국 여자 아마추어 실력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베일에 싸인 ‘팀 K리그’ 선수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맞설 ‘팀 골때녀’는 자타공인 에이스 정혜인, 허경희를 포함해 지금껏 올스타전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신흥 강호들까지 ‘골때녀’ 내 최정예 선수 12인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난 올스타리그에서 우승했던 명장 최성용 감독이 ‘팀 골때녀’의 지휘봉을 잡으며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최성용 감독은 빠른 공수 전환으로 득점을 노리는 스피드 축구를 전략으로 내세우며 승리를 예고했는데. 팀의 자존심이 걸린 빅 매치에 선수들은 역대급으로 치열한 싸움을 벌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과연 ‘팀 골때녀’는 아마추어 축구 강자들을 꺾고 세계관을 넘어선 도전에 승리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천 명에 가까운 양 팀 서포터즈들이 폭발적인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원정 팬인 ‘팀 K리그’의 서포터즈들은 가지각색의 K리그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것은 물론, 경기 내내 응원가와 구호를 외치며 실제 K리그 경기장을 연상시키게 했다고. 또 이러한 응원 열기에 더해 ‘올스타전 with K리그’만을 위해 준비된 스페셜 무대까지 엿볼 수 있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 with K리그는 ‘2024 SBS 가요대전’ 생중계로 인해 평소 보다 1시간 늦은 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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