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송중기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아내 케이티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사랑꾼’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 출연한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와의 달콤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오늘 제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같이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제가 보이는 라디오로 보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둘째 딸을 얻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송중기는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저에게 최근에 있었던 일 중 가장 큰 일이다. 아내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출산을 해서 지금은 좀 떨어져 있다. 저 혼자 드라마 촬영과 홍보 때문에 한국에 있다”며 현재 아내와 떨어져 지내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하루에 몇 번씩 통화하는데 너무 보고 싶고, 둘째 보고 한국 돌아올 때 발이 안 떨어지더라”라고 말하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특히 “하루에도 몇 번씩 통화한다”는 대목에서 아내를 향한 그의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송중기는 지난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같은 해 6월 득남했다. 그리고 올해 11월 둘째 딸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최근 영화 ‘보고타’ 홍보 활동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감 없이 드러내 더욱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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