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뒤 기일… 보고 싶다" 송중기, 고 이선균 향한 그리움 드러냈다

"며칠 뒤 기일… 보고 싶다" 송중기, 고 이선균 향한 그리움 드러냈다

위키트리 2024-12-24 21:2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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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절친한 선배였던 배우 고 이선균을 떠올리며 깊은 그리움을 전했다.

배우 송중기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보고타 : 마지막 기회의 땅'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객석을 응시하고 있다. / 뉴스1

송중기는 24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보고타 : 마지막 기회의 땅'의 개봉을 앞두고 근황과 소회를 밝혔다.

이날 송중기는 '보고타' 홍보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JTBC 새 드라마 '마이 유스' 촬영 중이라는 소식도 알리며 연기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데뷔 16년 차 배우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책임감이 계속 커지는 것 같다. 가족이 생긴 것도 이유 중 하나이지만 대중이 저를 사랑한다는 마음을 알기에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날 송중기는 청취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으로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OST 중 하나인 '어른'을 선곡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의 OST다. 이 곡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특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최근 다시 '나의 아저씨'를 보기 시작했다며 고 이선균을 떠올렸다. "며칠 뒤가 너무나 사랑하는 이선균 형님의 기일이기도 하다. 형이 또 보고 싶다"며 그리운 마음을 담담히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난 이선균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따뜻한 인연을 다시금 떠올렸다.

그는 2009년 방영된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 이선균과 처음 만났다. 당시 신인 배우였던 송중기는 "제가 첫 신을 대기하고 있으면 이선균 형님께서 '애기야, 이리 와'라고 부르시며 짜장면도 사주시고 낮술도 함께하셨다. 엄청 잘 챙겨주셨다"며 이선균이 보여준 따뜻한 배려를 전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10월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이선균의 추모 영상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이선균은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돼 그 공로가 재조명됐다.

배우 故 이선균이 지난해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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