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송 이어 마마르다슈빌리까지 온다...'애매한 입지' 리버풀 No.2 GK, 토트넘이 노린다

알리송 이어 마마르다슈빌리까지 온다...'애매한 입지' 리버풀 No.2 GK, 토트넘이 노린다

인터풋볼 2024-12-24 18:42:24 신고

3줄요약
사진=365스코어 
사진=365스코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퀴빈 켈러허가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훗스퍼’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를 보유했고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를 영입했다. 켈러허는 정기적으로 뛰고 싶어할 것인데 리버풀은 보장할 수 없다. 곧 리버풀을 떠나는 게 맞으며 토트넘으로 이적은 선수에게 흥미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켈러허에게 시간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프레이저 포스터는 좋은 골키퍼다. 경험이 많은 골키퍼이며 다른 골키퍼를 긴급하게 영입하려면 이적료가 필요하다. 보유하고 있는 골키퍼보다 낫지 않은데 영입할 필요는 없다. 내년 여름 마마르다슈빌리가 리버풀에 합류하면 켈러허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켈러허는 아일랜드 국적 골키퍼로 리버풀 성골 유스다. 리버풀 유스에서 성장해 1군에 올라왔고 다른 팀 임대 없이 리버풀에서만 뛰고 있다. 알리송이 있어 출전이 쉽지 않았다. 세컨드 골키퍼는 아드리안이었다. 써드 골키퍼로 시작한 켈러허는 아드리안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No.2로 떠올랐다.

 

알리송이 부상을 당할 때마다 기용됐는데 놀라운 선방 능력을 보였다. 알리송이 빠져도 리버풀은 골문 걱정을 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도 알리송이 빠진 기간 동안 골문을 잘 메워주면서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선두 행진에 힘을 실었다. 알리송이 돌아오자 켈러허는 다시 벤치로 내려갔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마마르다슈빌리를 데려왔다. 2000년생 조지아 국적 골키퍼 마마르다슈빌리는 발렌시아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고 UEFA 유로 2024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은 일찍이 마마르다슈빌리를 품어 포스트 알리송 시대를 준비했다. 이적 완료 후 바로 발렌시아로 임대를 갔다.

알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떠날 게 확실하지 않으며 활약을 고려하면 보낼 이유가 없다. 알리송이 떠나지 않고 마마르다슈빌리가 온다면 켈러허 상황은 애매해진다. 켈러허가 떠날 상황이 높은 이유다. 토트넘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있지만 다른 골키퍼를 신뢰하기 어렵다. 포스터는 올 시즌 후 토트넘을 떠날 듯하며 다른 골키퍼들은 1군에서 기회조차 받지 못한 이들이다.

영국 ‘투더레인백’은 “토트넘은 2025년 새 골키퍼를 영입하려고 한다. 켈러허와 연결이 되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에 오더라도 비카리오와 경쟁을 해야 하지만, 알리송과 마마르다슈빌리 모두와 경쟁을 하는 것보다는 나을 거라는 판단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