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에 따라 증량 감량
증량, 감량이 잦은 배우들. 최근 현빈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자신도 팬티 바람으로 러닝머신에 오른다고 밝혔다. 배우로서 끊임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기에 몸 관리는 응당 해야 할 일이라 느낀다고. 영화 〈역린〉 때는 ‘세밀한 등 근육’이라는 대본 한 줄을 표현하려고 조선 시대에 할 법한 맨몸운동을 섭렵해 등 근육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공조〉 때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으며, 지금도 〈하얼빈〉을 위해 증량한 상태라고. 운동하면서 힘들 땐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마인드 컨트롤한다고 하니 2025년 새해 다이어트 문구로 삼아보도록 하자.
트레이너 '현 관원'
피트니스 센터에서 유재석의 삼두를 잡아주고, 조세호의 복근 운동을 도와준다는 '현 관장'. 그는 근력운동 한 시간반 한 뒤 유산소를 한 시간 하는 루틴을 지키고 있다. 한 번 촬영에 들어가면 장시간 체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 몸을 만들어 놓는다고. 그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어깨 운동. 덕분에 태평양 어깨가 되어 드라마 〈시크릿가든〉 때 장인이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만든 트레이닝복이 이제는 맞지 않는다고 전했다. 남편 현빈은 태평양 어깨, 아내 손예진은 광배. 이 집은 빠지는 게 하나 없네?
‘먹잘알’이지만 양으로 조절
먹는 데서 행복을 느낀다는 그는 작품이 없을 땐 밤에 먹기도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가 사랑하는 메뉴는 라면. 그는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했을 때도 안주로 나온 한방 통닭을 보자마자 ‘너무 맛있죠’를 외치기도 했다. 이렇게 먹는 걸 좋아하는데, 식단 조절할 때는 선수처럼 참아낸다고. 영화 〈역린〉에 참여했던 한 스태프는 모두가 야식 먹을 때 혼자 식단 조절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며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식단할 때는 음식 종류를 줄이기보다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게 먹고 하루에 두세 번씩 운동하며 작품에 맞게 몸을 만드는 것이 그의 관리 비결!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