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경찰청은 물리적 폭력 여부를 놓고 고소전을 벌인 국민의힘 최동원 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상현 도의원을 폭행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의원은 제22대 총선 직후인 지난 4월 17일 의정 활동 중 하나였던 하동군 하동케이블카 현장 답사 때 서로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한 의원은 당시 같은 상임위 소속인 최 의원이 자신의 팔을 비틀어 인대가 늘어나는 등 최소 3주에서 두 달까지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나올 정도로 다쳤다고 주장하면서 최 의원을 고소했다.
이에 최 의원은 "한 의원이 반말과 함께 팔로 때릴 듯 시늉해 반사적으로 막는다고 팔을 잡은 것뿐"이라며 한 의원을 무고·모욕·명예훼손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두 의원 모두에게 폭행 혐의가 있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한 의원에 대한 무고·명예훼손 혐의는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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