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2월 3주 차(12월 16일~12월 22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더로그에 따르면 12월 3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638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9.5% 증가, 전월 대비 2.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5.7%(평일 평균 13.7%, 주말 평균 20.6%)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2.4% 증가했으나 주간 점유율은 40%대로 내려갔다. ‘발로란트’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3.6% 증가하면서 ‘FC온라인’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를 지켰다.
2025 윈터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한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60.6% 올랐다. 얼리액세스 론칭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2’도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51.9% 증가하며 점유율 TOP10 진입을 목전에 뒀다.
한편, 12월 3주 차 PC방 차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메이플스토리’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무려 175.9% 증가하며 3계단 뛰어오른 5위에 랭크됐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9일 ‘겨울 쇼케이스 NEXT’에서 공개한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스킬 추가 및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는 ‘신규 마스터리 코어’, ▲‘1+4 레벨업’ 신규 성장 지원 이벤트 ‘하이퍼 버닝 MAX’, ▲기존 버닝 월드의 혜택을 대폭 높인 ‘챌린저스 월드’, ▲겨울 이벤트 ‘새벽별 연회’ 등을 도입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은 이번 1차 업데이트 이후에도 매달 다양한 이벤트 및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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