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K3리그 시절부터 함께한 골키퍼 정진욱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경남FC 출신 공격수 서재원을 영입했다.
정진욱은 FC서울 유스팀인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중앙대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우선지명으로 FC서울에 입단한 뒤, 2021년 김해시청축구단을 거쳐 2022년 청주FC(현 충북청주FC)로 이적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정진욱은 2024시즌 후반기에 출전 기회를 얻어 안정적인 선방을 펼쳤으며, 7경기 출전, 6실점, 3회의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했다.
정진욱은 “충북청주FC와 2025시즌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K3리그 시절부터 함께한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2003년생 윙어 서재원은 신평고를 거쳐 2021년 경남FC에 입단했다. 2022년부터 U19 대표팀 훈련에 꾸준히 소집되어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경남FC에서 3년 넘게 활약 후 올해 여름 당진시민축구단으로 임대되어 출전 기회를 늘렸다.
U22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재원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으로 꼽힌다. 적극적인 압박으로 수비에도 큰 힘이 되며, 2선 침투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재원은 “충북청주FC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팀에 잘 적응해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며 “성실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국내외 선수들의 활발한 영입을 통해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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