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인천공장과 전북 군산공장에 초대형 발전 엔진 및 배터리팩 제조 시설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 금액은 1천412억원으로, HD현대인프라코어 자기자본의 약 7.8%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244억원은 인천공장에, 나머지는 군산공장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는 오는 2028년 말까지 4년에 걸쳐 이뤄진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초대형 발전 엔진 등 엔진 사업 부문의 신규 영역 매출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이번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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