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KB금융그룹이 그룹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를 주제로 한 특별 미술전시회 ‘스타프렌즈의 더할 나위 없는 순간들(Our Brightest Moments)’을 내년 2월 28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타프렌즈가 일상의 순간을 즐기는 모습과 세계적인 명화 속 주인공으로 재탄생한 모습이 담긴 ‘우리들의 빛나는 계절(Our Brightest Seasons)’과 ‘우리들의 특별한 이야기(Our Brightest Stories)’ 두 가지 주제로 총 25점의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재치 있게 재해석한 ‘모나라무’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모티브로 황금빛 광채 속의 비비와 키키를 담은 ‘찬란하게 반짝이던 그 때’와 같은 작품들은 핸드드로잉 일러스트 형식으로 관람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전시는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1층 ART갤러리, KB손해보험 합정빌딩 1층 KB 아트 스페이스, 9호선 샛강역 문화공간에서 열린다. 온라인에서는 그룹 캐릭터 플랫폼인 ‘스타프렌즈 갤러리’에서 전시 작품 및 다양한 일러스트를 감상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1층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전시 작품을 테마로 제작된 엽서 세트와 스티커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스타프렌즈를 통해 미켈란젤로, 모네, 신윤복 등 유명 예술가의 명화를 재해석하여 미술이 단순히 우아한 취미가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임을 알리고자 했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문화예술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B금융은 문화예술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Kiaf SEOUL 2024’에 리드파트너로 참가하여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KB 화(畵)음(音)데이’를 개최했으며, 지난달에는 리움미술관에서 고객들과 함께 전통과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KB GOLD&WISE 뮤지엄 데이’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KB금융이 추구하는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비전을 담아낸 또 하나의 대표적인 행사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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