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부실 복무 논란 파장...오세훈 서울시장 "긴급 전수조사"

송민호, 부실 복무 논란 파장...오세훈 서울시장 "긴급 전수조사"

뉴스앤북 2024-12-24 16:0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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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민호 / 사진=송민호 인스타 채널
가수 송민호 / 사진=송민호 인스타 채널

[뉴스앤북 = 이나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

24일 오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하다면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된 상황”이라며 “맡은 자리에서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요원이 대다수일 것인데, 일부의 복무 태만으로 인해 사회적 박탈감이 발생하고 병역의무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불거진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의 근무 태만 논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 23일 병역 의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됐다. 그는 근무 마지막 날에도 병가를 제출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출근 기록 조작 의혹에 대한 민원을 접수하고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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