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경찰청은 24일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치료비와 생계비 등 성금 총 900만원을 전달했다.
이마트 사회공헌활동인 '영수증 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민관이 협력해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을 조성했다.
대구 경찰은 이번 성금을 포함해 최근 2년간 범죄 피해자 266명에게 성금 2억9천4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이마트 소비자인 시민들이 지역 5개 이마트 지점에서 구매 금액의 0.5%를 적립해 조성한 성금"이라며 "범죄 피해자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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