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먹통 없다"···네카오, 서비스 안정에 만전

"연말엔 먹통 없다"···네카오, 서비스 안정에 만전

뉴스웨이 2024-12-24 15:2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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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홍연택 기자
국내 플랫폼 양대 산맥, 네이버와 카카오가 연말연시 서비스 안정성에 만전을 기한다. 카카오는 연말을 앞두고 대대적인 대응에 나선 반면, 네이버는 현행 매뉴얼대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연말연시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인프라 현황 등 점검 중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날 오전 직접 안산 데이터센터에 방문해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데이터센터는 카카오 서비스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이용자들이 중요한 순간을 카카오톡으로 나눌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모두의 일상을 안전하게 연결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톡의 1초당 메시지 발신량은 평균 4만 5000건으로, 일평균 수발신량은 100억 건 이상이다. 매년 해가 넘어가는 순간 평균 트래픽의 3배 이상 증가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만큼, 오류 방지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이 외에도 주요 이벤트 발생 시 트래픽은 평소보다 10배까지도 증가하는 만큼, 평소 체계적인 장애 대응,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장애 모의훈련, 정보보호 실천, 다중화 시스템 구축, BCP(Business Continuity Plan) 등 실행 체계를 마련해 적용 중이다.

카카오는 "그동안 순간 집중 트래픽 처리 노하우를 통해 이용자들의 중요한 연결의 순간들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연말연시에도 서버 확충, 비상 인력 투입, 트래픽 분산 작업 등 체계를 유지하며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그간 구축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상시적으로 트래픽 증감에 대해 대비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연시에도 서비스를 정상 제공해 온 만큼 올해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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