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최근 사모펀드에 매각된 특수가스업체 SK스페셜티에 대해 장기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등급 감시 대상에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나신평은 "매각으로 SK그룹에서 회사가 제외되고 계열로부터의 비경상적 지원이 약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이번 조처의 사유를 설명했다.
SK스페셜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쓰이는 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모회사 SK㈜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 SK스페셜티의 지분 85%를 약 2조7천억원에 매각한다고 23일 발표했다.
SK㈜는 SK스페셜티의 성장성과 SK그룹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동반성장) 등을 고려해 SK스페셜티 지분 15%는 계속 보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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