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 부임설이 돌았던 이정효 감독이 광주FC를 계속 이끈다.
광주는 24일 이정효 감독과 2025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시즌 종료 후 이 감독 거취와 관련한 여러 루머로 발생한 어수선한 분위기도 잡고, 새 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과 남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이 감독이 내년에도 광주를 이끌게 돼 4년 연속 팀을 지휘하게 됐다. 2016~2017년에 광주 수석 코치를 지낸 이 감독은 2022년부터 광주 지휘봉을 잡았다.
광주는 이 감독 지휘 아래 2022시즌 K리그2(2부) 우승으로 K리그1 승격을 이뤘다. 2023시즌에는 구단 최고 성적인 K리그1 3위를 차지하며 ACLE 출전권도 차지했다. 2024시즌은 K리그1 9위에 머물렀으나 잔류를 이끌었고, ACLE에서는 4승 1무 1패 승점 13으로 동아시아지역 조별리그에서 12개 팀 중 2위에 올려놓았다.
광주는 이 감독 지휘 아래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3일 동계 전지훈련지인 태국 꼬사무이로 출국한다.
광주는 내년 2월 11일 ACLE 조별리그 7차전 산둥 타이산 원정경기로 내년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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