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송계를 대표하는 코미디언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주병진(66)이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담담히 이야기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맞선녀 최지인과의 진솔한 대화, 그리고 과거 꽃뱀 사건으로 알려진 강민지 사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꽃뱀 강민지 성폭행 사건
주병진 인생의 가장 큰 시련
2000년, 주병진은 성공한 사업가로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여대생으로 자신을 소개한 강민지(가명)가 성폭행 혐의로 주병진을 고소하면서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렸습니다.
강민지는 주병진이 이태원의 호텔에서 자신을 차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폭행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병진은 성관계는 자발적이었다고 항변했으나, 검찰은 그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결국 구속되었습니다.
주병진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이어 항소심에서 강민지의 증언이 거짓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대법원에서도 사건은 공소기각 처리되며 법적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강민지는 진짜 대학생이 아닌 룸살롱 종업원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주병진에게 큰 상처를 남겼고, 오랜 시간 동안 사랑과 관계를 멀리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주병진 재산, 연매출, 사업
주병진은 연예계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지만, 사업가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속옷 브랜드 '좋은 사람들'을 설립해 연 매출 1,60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속옷 시장을 선도했습니다. 이후 회사를 매각하며 수백억 원대의 재산을 쌓았습니다.
또 다른 사업으로 아이스크림 전문점 '스노우스푼'과 냉면 전문점 ‘더 평양’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렸습니다.
현재 주병진은 서울의 200평 초호화 펜트하우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과거 방송에서 "이렇게 좋은 집에 혼자 있는 게 너무 외롭다"라고 고백하며 사랑의 빈자리를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첫번째 맞선녀 최지인 "결혼하나?" (+나이)
최근 방송 된 tvN STORY의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은 첫 번째 맞선녀 최지인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병진은 1958년 생으로 올해 나이 66세이며 최지인은 1980년 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입니다. 타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은 마음의 상처를 털어놓고 위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주병진은 과거의 상처를 언급하며 "다시는 사랑이 찾아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최지인은 "잊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려 노력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러한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타로마스터는 주병진과 최지인의 관계를 두고 "두 사람이 맺어질 확률이 높다. 주변 시선에만 흔들리지 않으면 빠르게 진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첫째는 아들, 둘째는 쌍둥이 자녀를 포함한 세 아이의 가능성을 내다보며 주병진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주기도 했습니다.
주병진은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라며 웃음을 보였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사랑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닫혔던 마음을 다시 열고 사랑에 도전하려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주병진 드디어 결혼하나?", 옛날부터 봐왔는데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에요. 지금이라도 좋은 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이라도 행복해 보이셔서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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