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임학래가 아내 임미숙이 회갑 선물로 6000만 원짜리 수표를 준 일화를 언급했다.
김학래, "아내 임미숙이 6000만 원짜리 수표를.."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유현상, 전 수영선수 최윤희 부부가 출연해 코미디언 부부 김학래, 임미숙을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학래는 “난 바보같이 한 번에 결정을 못 하는 편이다."라며 "근데 나랑은 다르게 와이프는 한 번에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학래는 "회갑 선물을 기대하긴 했지만 크게 생각을 안 했었다"라며 "근데 아내가 여보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6000만 원짜리 수표를 꺼내더라. 원하는 자동차 가서 계약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최윤희는 "이런 아내가 어디 있냐?"라며 놀라워했고, 유현상 또한 손뼉을 치며 공감했다.
그러자 임미숙은 "저도 감동한 게 있다"라며 "25년 만에 이번에 이사를 하는데 돈이 부족했다. 근데 남편이 결혼할 때 자기 시골에 땅이 많다고 했다. 35년째 땅값이 오르지를 않았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땅을 파니까 3억 원이었고, 남편이 현찰 1억 원까지 또 줬다. 정말 감동이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들은 김학래는 "집을 좀 고치고 아내가 이것저것 해야 하지 않냐"라며 "한 번쯤은 자기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해보라고 했다. 총 4억을 만들어줬다”라고 설명했다.
유현상은 "내 친구 진짜 멋있다"라며 재차 손뼉을 치며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미숙은 "(김학래가) 마음이 여려서 보증도 잘못 서고, 제가 많이 빚을 갚아줬다."라며 "사업도 망하고, 시골 땅을 판 게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 마음 자체가 귀하다"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임미숙, "김학래 빚이 100억 원 있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전유성, 정경미, 남궁옥분을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임미숙은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하며 "김학래는 보증을 많이 섰고, 평창 올림픽 때도 빚을 내서 땅을 샀는데 사기를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임미숙은 "김학래가 또 도박을 좋아한다. 돈을 빌려서 하다 보니 빚이 늘어났다"라며 "사업도 피자집, 고깃집, 라이브 카페도 하면서도 빚이 100억 원 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임미숙은 "내가 방문을 열고 나가니 엄마가 괜찮다. 빚은 갚으면 된다고 밥 먹으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정신 차리고 일을 열심히 일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운영 중인 대박 난 중식당에 대해 김학래는 “중국음식을 냉동식품으로 만든 건 우리가 처음이다”라며 "인절미 탕수육이 히트를 쳐 1년 만에 100억 매출을 이뤘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임미숙은 “빚 없이 사는 게 우리 목포였다."라며 "행사, 일, 방송, 식당 하다보면 된다. 15년 동안 열심히 일해 빚을 해결 됐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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