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종합격투기 코리아 월드컵 대회’가 열린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과 이각수 ㈔세계종합격투기연맹 총재는 시청 접견실에서 ‘종합격투기 코리아 월드컵 대회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대회는 약 80개국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10차례의 대륙별 예선 뒤 상위 16개국의 본선 경기를 치른다.
시는 대회 후원 명칭 사용 및 홍보를 포함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연맹은 대회 기획, 홍보, 재정 확보 등 운영 전반을 협력한다. 총사업비 약 483억원은 연맹이 전액 부담한다.
이 총재는 “박진감 넘치는 종합격투기와 각국의 문화 콘텐츠가 융합한 스포테인먼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 덕분에 종합격투기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인천을 찾아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그 매력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