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레저 인구가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대한해상구조협회’가 (사)한국낚시교육원을 창립해 레포츠 체험낚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화호의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이와 관련 대한해상구조협회(회장 차영국)는 지난 12월 21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관장 조완열)을 찾아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 체험관 견학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해양안전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당일 오후 3시 인천 계양구 효성동 소재 사무실에서 협회 창립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
향후 협회는 시화호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 이벤트 행사와 가족 낚시대회, 시화호 사생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화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한편, 친환경적인 시화호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한해상구조협회회장 차영국 회장은 “지역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이로 인한 지역경제 불균형으로 지역상권이 붕괴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극복할 유일한 대안으로 레포츠 체험낚시를 활성화해서 특화된 관광도시를 만들고, 낚시 레저인구와 일반 관광객을 함께 유입하는 것이 최선책.”이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해상구조협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이웃돕기 물품을 모아 안산지역아동센터 6곳에 전달하고, 향후 시화호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사생대회에도 많은 학생들의 참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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