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강남이 2세를 계획하기 위해 난임 병원을 찾았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23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남♥상화 부부의 2세 임박? 강한남자 강나미 혹은 약한남자 약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유독 긴장한 모습으로 난임 센터를 방문한 강남은 "상화 씨가 아직도 무릎이 안 좋고 운동을 25년 동안 해서 아기를 나중에 낳거나 안 낳기로 한 상황이다. 하지만 나이가 드니까 혹시 몰라서 얼리러 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정액, 소변, 혈액 세 가지의 검사를 마친 강남은 안 좋은 결과가 나올까 걱정하면서 해당 소식이 구독자들에게 퍼진다는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고, 후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자의 양, 활동성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결과를 받은 강남은 "지금 올해 제일 행복하다"며 안심했으나, 마지막으로 정상 모양에서는 기준보다 1% 부족하다는 소리에 표정이 급변했다.
의사는 "걱정은 안 해도 되고, 시도는 다 가능하다. 다만 임신될 확률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고 위로와 팩트를 동시에 전했다.
시험관 시술을 권장하는 하위 5%는 벗어났지만, 하위 10% 판정을 받은 강남은 "거의 꼴찌 아닌가요?"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고, 4병을 얼릴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씁쓸하게 병실을 나섰다.
술과 담배도 안 하는데 낮은 수치에 억울함을 보인 강남은 '코타츠(담요로 덮인 책상)'를 탓하며 "다 부숴야 겠다. 매일 여기가 뜨거웠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남은 "일단은 뭐 사실은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다. 상화 씨가 '콜' 했을 때 또 해야 되니까"라고 말하며 장어와 복분자를 찾아 떠나는 뒷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1987년생인 강남은 2살 연하의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2019년 10월 결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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