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강풀 “영탁=박정민, 다른 사람 생각한 적 無” [인터뷰③]

‘조명가게’ 강풀 “영탁=박정민, 다른 사람 생각한 적 無” [인터뷰③]

일간스포츠 2024-12-24 12:19:57 신고

3줄요약
강풀 작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강풀 작가가 ‘조명가게’ 쿠키에 등장한 배우 박정민을 언급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웹툰 원작자이자 각본을 맡은 작가 강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강풀 작가는 “사실 박정민 씨를 3년 전 ‘무빙’ 할 때 섭외했다 당시 만나서 제 작품 중 ‘타이밍’이라는 만화가 있는데 연기해봤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은 적 있다”며 “‘무빙’부터 카메오 출연시키고 싶었지만 제작 여건상 당시 (영탁의) 뒷모습만 다른 배우가 하게 됐고, 저는 처음부터 박정민을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이번 ‘조명가게’ 마지막화에서 ‘무빙’의 뒷이야기와 연결되는 쿠키로 출연을 제안하게 된 것. 한 페이지짜리 대본을 박정민이 흔쾌히 받아 성사됐다고 한다. 

강풀 작가는 “보통 원작 만화와 배우들 싱크로율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제 만화 영탁이와 정민 씨 코도 좀 크고 닮았다”며 “영탁은 ‘하기 싫은데 하는 애’다. 본성은 착한데 귀찮고, ‘어떻게든 해보자’ 이게 대사일 정도로 마지못해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제가 생각하는 초능력은 ‘내가 아니면 할 사람이 없겠구나’ 할 때 나오는데 그게 정민 씨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영탁을 박정민 외에 생각해본 적이 없다. 수소문해서 만나서 그때부터 3년 됐다. 이번에 쿠키에 나와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두 번째 최다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