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故 예학영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흐르며 그가 겪었던 마약, 음주운전 등 여러 논란과 함께 동료 연예인들과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예학영 사망 이유
2022년 12월 24일, 예학영은 향년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죽음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정확한 사망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동료들과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생전 절친한 동료였던 그룹 오션 출신 오병진은 "하늘에서 꼭 행복하길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많은 동료와 지인들이 그의 명복을 빌었지만 갑작스러운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한편 예학영의 사망 2주기 소식에 그의 생전 동료였던 주지훈과 윤설희와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학영 마약 사건.. 주지훈, 윤설희 재조명
예학영은 2001년 서울컬렉션에서 모델로 데뷔하며 강동원, 공유, 주지훈 등과 함께 톱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그는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2009년 예학영은 배우 주지훈, 윤설희 등과 함께 마약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적발되었고, 펜터민과 엑스터시를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
해당 사건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예학영은 이로 인해 KBS, MBC, EBS 등 주요 방송사의 출연 정지 명단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주지훈과 윤설희 역시 마약 사건에 연루되어 각각 징역형 및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사건 당시 이들 세 사람은 ‘마약 3총사’로 불리며 대중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주지훈은 이후 군 입대와 활동 재개로 이미지 쇄신에 성공했으나, 윤설희와 예학영은 재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복된 음주운전과 논란
마약 스캔들 이후 자숙 기간을 거친 예학영은 2011년 엠넷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2018년과 2019년에는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적발되며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2018년에는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적발되었고, 2019년에는 오토바이를 몰다가 혈중알코올농도 0.048%로 음주단속에 걸렸습니다.
이러한 반복된 사고와 논란은 대중에게 실망감을 안겼으며, 예학영은 결국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추고 사업가로 활동했으나 사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자기 업보지만 참으로 안타깝다", "주지훈 복귀해서 잘 살고있는거 보면 소름 끼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니", "학폭, 마약 연예인은 평생 못 나오게 해야 함"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