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삼천당제약은 독일 글로벌 제약사 프레제니우스 카비와 자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의 미국 및 라틴아메리카 6개국 라이선스 20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금과 마일스톤 및 로열티는 다계약 상대방의 경영상 중대한 비밀 유지 요청 및 계약서상 비밀 준수 조항 준수에 따라 비공개 됐다.
지난 20일 삼천당제약과 SCD411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프레제니우스 카비(Fresenius Kabi)는 (바이오)의약품, 의료 기술, 중증 및 만성 질환을 위한 영양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프레제니우스 카비는 삼천당제약 SCD411에 대해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6개 국가(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파라과이, 콜롬비아) 등 총 7개국에서 20년간 독점 판매하게 된다. 공급 예정인 약의 용량은 2㎎(저용량), 8㎎(고용량) 등이다.
프레제니우스 카비는 각 국가별 보건 기관의 승인을 거쳐 판매를 개시하고, 삼천당제약은 해당 제품의 개발, 제조,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삼천당제약 전인석 대표이사는 “삼천당의 안과 전문 지식과 프레제니우스 카비의 강력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는 안과 질환 분야에서 보다 저렴한 치료 옵션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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