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독감 환자 급속 확산…"백신접종 하세요"

광주지역 독감 환자 급속 확산…"백신접종 하세요"

연합뉴스 2024-12-24 10:3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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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CG) 독감 예방접종(CG)

<<연합뉴스TV 제공>> 12월부터 독감 유행…"예방접종 서두르세요"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에서 최근 독감이 급속히 확산해 주의가 필요하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12월 2주 차(8∼14일)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증상 환자 수는 1천명당 19.4명으로 유행 기준(8.6명)을 크게 초과했다.

이는 전국 평균 13.6명을 훨씬 웃돈 수치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전국 기준 1천명당 54.1명)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지만,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광주 환자 수는 47주 6.4명, 48주 7.7명, 49주 12.5명, 50주 19.4명으로 급증 추세다.

시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인플루엔자에 걸릴 경우 합병증 등 중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 청소년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정영화 시 복지건강국장은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위생 수칙을 지키고, 38도 이상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 기관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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