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대표 박준기)는 삼성화재와 함께 ‘실손보상 소상공인 풍수해·지진재해보험(Ⅵ)’ 간편 가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정책보험으로 풍수해 또는 지진재해(태풍, 호우, 홍수, 강풍,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로 인해 소상공인이 입은 물적 손해를 보상해 준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의 복합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부담을 절반 이하로 크게 낮췄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군산시에서 폭설로 인해 상가 지붕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해당 매장은 연간 5만2,000원의 보험료를 자부담하고 9,500만 원 가량의 피해 보상을 받은 바 있다.
페이히어는 매장 운영으로 바쁜 소상공인을 위해 풍수해보험 간편 가입 서비스를 지원한다. ‘페이히어’ 앱을 다운받고 매장 정보만 입력하면 예상 보험료와 피해 상황별 보상 범위를 즉시 조회할 수 있으며,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3월 페이히어는 삼성화재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매장 관리 플랫폼과 보험 상품을 결합한 임베디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 중이다. 양사는 풍수해보험을 시작으로 매장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단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사장님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페이히어 앱을 통해 사장님의 경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맞춤 기능과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풍수해보험 가입 서비스는 페이히어 앱에서 제공되는 통합 서비스 중 하나로 비대면 카드 가맹, 매장 및 매출 현황 분석, 재고 관리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