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지지율 4% 하고는 판이하게 다르게 (국민들이) 좌파들의 집단광기에 차분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이런 난장판에도 극성적인 지지계층만 응답하는 ARS 여론조사에서도 우리당(국민의힘) 지지율이 30%에 육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얼마 전 어느 일간지에서 한국민들의 의식 조사 결과 우파 40%, 좌파 22%, 중도 38%라는 기사를 봤다"며 "우파가 대폭 늘어난 반면 중도층이 대폭 줄어 들었다는 기사를 보고 그래도 한국 국민들은 안정 속에 성장, 분배를 갈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학습 효과로 내란 프레임을 뒤집어씌워도 의외로 국민들은 차분한 편"이라며 "나라가 조속히 안정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2기 대책,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 북핵 위기 등 산적한 난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지난 23일 '대구 시장 졸업 시기가 빨라졌다'며 조기 대선시 출마할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홍 시장은 이날 " 어차피 선출직은 한때 지나가는 바람"라며 "유목민처럼 23번이나 대한민국을 떠돌면서 내나라가 참 살기 좋은 나라라고 늘 생각했다. 아수라판이 조속히 안정되고 정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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