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적인 성향의 뉴와 외향적인 성향의 에릭은 화보 촬영할 때의 모습부터 뚜렷하게 차별화가 되었는데, 에릭은 “솔직히 ‘이 조합 뭐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둘이 함께 촬영한 적은 처음이라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하더군요”라고 첫 유닛 화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뉴는 “생각해 보니 극 I와 극 E의 만남이네요”라며 “아마 어떤 멤버와 찍든 저희는 다 합이 좋았을 거예요”라고 더보이즈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달 초 더보이즈 멤버들과 단체로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로 이적한 것에 대해 에릭은 “솔직히 전 더보이즈의 유통기한이 7년짜리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그 믿음만큼은 확실했거든요”라며 자신의 팀에 대해 강한 신뢰를 내비쳤다.
최근 더보이즈는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에 대해 에릭은 “정확한 감정은 ‘벅참’이었죠. 더비의 반응을 살피니 더 감동이더라고요. 사실 더보이즈가 동서남북 중 어느 방향으로 갈지는 누구도 모르겠죠. 그게 옳은 길인지 틀린 길인지도. 더보이즈라는 이름으로 계속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어요. 동행해주는 더비(더보이즈 팬덤명)가 있다는 사실에 더욱 감사하고요”라며 더보이즈와 늘 함께해 주는 더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더보이즈의 다음 장은 어떤 모습이길 바라는지 묻는 질문에 뉴는 “저는 원래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이 엄청 컸던 사람이에요”라며 “하지만, 지금 마주한 새로움은 달라요. 지금은 제 삶을 통틀어 가장 기대에 부풀어 있어요”라고 새로운 출발에 기대감을 전했다.
더보이즈는 새로운 프로필 사진, 로고 모션 공개, 팬덤 플랫폼 ‘프롬(fromm)’ 오픈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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