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의 부실복무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는 "송민호는 천룡인? 슈퍼카 출근한다는 근무지에 직접 가봤습니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튜버 이진호는 송민호의 부실복무 의혹을 언급했다. 그는 "송민호 부실복무 논란은 지난해 5월부터 터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여동생 결혼식장에 장발로 등장하고 난 뒤"라며 "예전 공익근무요원 규정에는 두발 길이가 눈썹과 귀 등의 정확한 지침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용모와 복장이 단정해야한다' 정도로 규정이 완화됐다"고 했다.
하지만 동생의 결혼식 참석 당시 송민호의 두발 상태는 단정하다고는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진호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하며 활약한 송민호를 언급하며 "특히 '강식당'에서는 아무런 무리없이 다수의 손님들을 응대하고 마주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기에 이처럼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모습 때문에 송민호에게 '선택적 공황장애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송민호의 근무지 변경에 대해 보이지 않는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송민호는 "첫번째 근무지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은 송민호 집에서 2.1km 떨어진 곳이었다. 이후 더 가까운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변경했다.집에서 1km 정도 거리다. 집에서 훨씬 더 가까워졌다"라고 했다.
특히 공익근뮤요원 규정에서 근무지 재지정은 쉽지 않은 부분이라고. 송민호는 자택에서 빠른 걸음으로 10분 정도 올 수 있는 거리를 슈퍼카를 타고 출근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근무지의 주차장이 매우 협소함에도 송민호가 출근 후 슈퍼카를 늘 세워뒀다는 점에서도 특혜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뒤통령'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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