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신동엽도 놀랐다. 배우 현빈의 아들이 엄마 손예진을 똑닮았다고 알려져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현빈은 23일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2살이 된 아들을 언급했다.
이날 신동엽은 현빈의 아들 사진을 봤다며 "너무 잘생겼더라. 아기가 그렇게 잘생기기는 쉽지 않다"고 감탄했다. 아들이 누굴 더 닮았는지 묻자, 현빈은 "와이프를 더 닮은 것 같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이 끝난 후 회식 자리에서 현빈은 "와이프는 중전, 아들은 세자"라고 말하며 팔불출 면모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현빈은 13년 만에 토크쇼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유퀴즈' 방송분에서도 육아 근황과 함께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현빈은 "개인적으로는 운동하고 아이랑 시간을 많이 보낸다. 무조건 아이 스케줄에 맞춘다"며 "오늘도 녹화를 와야 하는데 아이가 열이 많은 거다. 계속 (신경 쓰인다)"이라며 걱정했다.
조세호는 "보통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 닮기를 바라지 않나. 현빈 씨는 그런 거 없을 것 같다. '엄마 아빠 누구든 닮아라' 아니냐"면서 관심을 표했고, 현빈은 "저랑 와이프는 좀 다르다"면서 "와이프는 본인을 닮았으면 하고, 저는 절 닮았으면 좋겠다. 제가 선이 날카롭게 생겼고 와이프가더 동글동글하니 남자 애면 날카로운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현빈과 손예진의 아들 얼굴이 매스컴을 통해 공개되진 않았지만, 대한민국 대표 미남·미녀 배우로 이름을 날린 두 사람인 만큼 2세 외모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현빈은 지난 19일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도 손에진과 아들을 편하게 언급했다. 현빈은 "결혼 후 다 바뀌었다. 사람은 변해야 한다"면서 "나이가 들고, 가정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면서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변화되는 것들이 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영화 '하얼빈'을 잘 만들고 싶었다면서 "엄마와 함께한 작품 '협상'도 보여줄 거다. 다 보여줘야 한다. '사랑의 불시착'도 보여주고. 엄마 거 위주로 보여줘야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해 같은해 11월 득남했다.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현빈이 출연하는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현빈은 안중근 의사로 열연을 펼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짠한형 신동엽 채널, tv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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