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김규리가 윤석열 퇴진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커피 선결제 선물을 전했다.
24일 김규리는 자신의 계정에 “오늘 Merry Christmas를 맞이하여 천사들께 커피 1004잔 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가 선결제한 매장 정보와 사진을 공유했다. 김규리는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되세욤!!!!”라며 “암구호 없습니다. 다만, 주문하실 때 외쳐주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규리가 선결제를 진행한 곳은 커피빈 코리아 경복궁역점 300잔, 이디야커피 경복궁점 200잔, 샌드프레소 24일 200잔·28일 200잔, 노무현시민센터 커피사는 세상 104잔, 서촌닭강전 100개 등이다.
김규리의 따뜻한 선물에 네티즌들은 “날개없는 천사다”, “메리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멋지십니다” 등의 반응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역과 경복궁역 일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앞서 지난 1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는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뉴진스 등 스타들이 선결제에 동참하며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응원한 바 있다.
한편, 김규리는 1997년 여성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영화 ‘별빛 속으로’, ‘미인도’, ‘ 사랑이 무서워’, ‘풍산개’, ‘인류멸망보고서’, ‘악인전’, ‘1980’ 등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메디컬센터’, ‘유리구두’, ‘현정아 사랑해’, ‘무신’, ‘앙큼한 돌싱녀’, ‘우리 갑순이’,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60일, 지정생존자’, ‘그린마더스클럽’ 등에 출연해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김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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