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동산단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32분께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산단 한 유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인 A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장비 27대와 인력 81명을 동원해 불이 난지 8분만인 10시4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가 전기히터로 공장 장비를 녹이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층 에어실에서 컴프레셔를 전기히터로 녹이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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