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새해를 앞두고 많은 스타들이 기부를 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그룹 NCT 재민의 기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스타에게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2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재민은 팬클럽 이름 ‘엔시티즌 드림(NCTzen DREAM)’으로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는 기금 1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기금은 지난 6월 진행된 NCT 재민의 첫 개인 사진전 ‘나르시시즘-재민 퍼스트 이그지비션’에서 팬클럽이 마련한 액자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금은 전쟁과 자연재해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한 스타가 또 있다. 지난 23일, 배우 이종석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환우들을 위한 어린이병원과 취약계층 환자 지원 기금으로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우의 치료비 지원 및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통합적 의료 서비스에 사용된다. 이종석은 지난 2023년에도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륩 뉴진스도 지난 19일, 가족을 돌봐야 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1억 원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국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30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은 지난 11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비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10억 원씩 3년간 30억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금은 소아청소년 중증 희귀 난치질환 치료 및 재활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배우 이준호는 지난 23일, 삼성서울병원은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 등의 치료비와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미디언 이창호, 가수 이영지·비오, 방송인 유병재·김나영, 탁구선수 신유빈 등 많은 스타가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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