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 =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둔 12월 넷째 주 첫 거래일을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다.
연휴를 앞두고 평균 거래량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 흐름이 이어져 나스닥지수가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까지 끌어올렸다.
막판까지 약세에 머물던 우량주 그룹 다우지수도 마감을 20여 분 앞두고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점멸하던 산타랠리 기대에 초록 불이 켜졌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6.69포인트(0.16%) 상승한 42,906.95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19포인트(0.73%) 오른 5,974.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2.29포인트(0.98%) 높은 19,764.88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하루 뒤인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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