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매일 낮 약 30분간 펼쳐지는 '블링블링 X-마스 퍼레이드'를 연다. 산타, 루돌프, 요정 등 수십 명의 캐릭터 연기자들이 거대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카와 함께 신나는 캐럴에 맞춰 춤을 추며 행진한다.
산타마을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대소동 이야기를 다룬 댄스 공연 '베리 메리 산타빌리지'는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회씩 펼쳐지고, 크리스마스 요정들과의 특별한 포토타임도 포시즌스가든에서 참여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판타지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겨울축제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 인더 스카이'는 다른 시즌에 비해 불꽃량이 약 30% 이상 많아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인 24~25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에는 각각 불꽃 발사량을 더욱 늘린다. 불꽃놀이 시간은 오후 7시 40분, 8시 40분으로 예상된다.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따뜻한 연말 인사와 함께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 판다 가족 이야기를 들려 주는 '크리스마스 톡톡' 토크쇼도 오는 24~25일, 28~29일 총 4일간 애니멀 원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로 관심을 끈다. 다양한 무민 캐릭터 포토존과 함께 꾸며진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지난 금요일 패밀리 코스를 오픈한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레이싱 코스를 추가 오픈한다. 200m 길이로 가장 길고 스릴 강도가 높은 익스프레스 코스는 내년 1월초 오픈해 모든 눈썰매 코스가 풀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눈 쌓인 넓은 광장으로 조성된 스노우 야드에서는 미니 눈썰매를 타거나 눈사람을 만드는 등 누구나 자유롭게 눈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에 실제 자작나무 약 500그루를 식재해 무민 캐릭터와 함께 북유럽 겨울숲 감성을 실감나게 재현한 '노르딕 포레스트'도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겨울철 '윈터 스파 캐비' 콘셉트로 운영중인 캐리비안 베이에서도 따끈하게 노천욕을 즐기며 특별하고 이색적인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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