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유조 차량 교통사고로 인해 화재가 발생, 고속도로 상·하행선이 전면 통제 중이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1분께 평택시 포승읍의 서해안고속도로 목표방향 288.7㎞ 지점을 달리고 있던 유조차량에서 불이 났다.
25톤의 등유를 운반 중이던 유조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은 화학차와 지휘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78명을 동원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또한 이날 오후 10시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오후 10시22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소방은 서평택나들목 일대의 차량 진입 차단을 도로공사 등에 요청하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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