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혼다, 사업 통합 검토 MOU 체결… 2026년 8월 지주사 상장

닛산·혼다, 사업 통합 검토 MOU 체결… 2026년 8월 지주사 상장

머니S 2024-12-23 21:33:22 신고

일본 자동차회사 닛산과 혼다가 사업 통합을 위한 MOU를 23일 체결했다. /사진=로이터 일본 자동차회사 닛산과 혼다가 사업 통합을 위한 MOU를 23일 체결했다. /사진=로이터
닛산자동차와 혼다자동차는 23일 두 회사 간의 공동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사업 통합 검토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15일 양사는 탄소 중립 사회와 교통사망률 제로 사회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율주행과 전동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MOU)을 맺었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8월1일 전략적 파트너십의 틀을 심화하기 위한 추가 MOU에 서명했다. 차세대 소프트웨어중심의자동차(SDV) 플랫폼 분야의 기본 기술, 특히 인텔리전스와 전기화에 중요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양사의 MOU는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두 회사가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기 위한 옵션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사업 통합이 실현되면 두 회사는 각자의 지식, 인적 자원, 기술 등 경영 자원을 통합하고, 더욱 심화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며,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코토 우치다 닛산 CEO는 "오늘은 우리의 미래를 형성할 잠재력이 있는 사업 통합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함께라면 어느 회사도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자동차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미베 토시히로 혼다 대표는 "양사가 오랜 세월에 걸쳐 개발해 온 지식, 인재, 기술 등의 리소스를 결합해 새로운 모빌리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어려운 환경적 변화를 극복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우리는 아직 검토를 시작하는 단계에 있으며 아직 사업 통합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2025년 1월 말까지 사업 통합 가능성에 대한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논의 중인 공동지주회사 주식은 도쿄증권거래소(TSE)의 프라임마켓에 신규 상장(기술적 상장) 예정이다. 상장은 2026년 8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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