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가 돌아왔다. 많은 청년들이 '자신이 찾는 조건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결혼정보회사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많은 이들이 지난 몇 년간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짝을 찾았고, 이들의 성공 사례는 인식의 변화로 이어졌다.
업계는 호황을 맞이했고, 많은 결혼정보회사 업체는 코로나 이전에 대비해 약 40%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고 전했다.
하지만 낮은 출산율과 혼인율은 여전히 정부에게는 오랜 숙제로 남아있다.
정부는 최근 미혼 청년들이 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를 주선하고 있다.
성남시의 경우, 지금까지 주최한 행사의 커플 성사율이 40% 이상이며 그 중 두 커플은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일각에서는 정부가 고물가나 육아 휴직 등의 문제에 더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꼬집는다.
제작: 이래현, 케빈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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