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250억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본부 담당지역인 인천시와 부천시, 김포시 등에 위치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이들이 대출한 금액의 최대 50%를 한은이 금융기관에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2억원으로, 대출 취급 기간은 오는 2025년 1월2일부터 27일까지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로, 기간 연장을 할 수 없으며 대출 기간이 만료하거나 중도 상환 시 지원금을 회수한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사정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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