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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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3일 시간외에서는 풍산홀딩스(005810), 풍산(10314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풍산홀딩스, 풍산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8% 상승한 2만8650원, 9.82% 오른 5만590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풍산홀딩스, 풍산의 상한가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자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았다는 소식이 퍼지며 향후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한경협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20일 예정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금일 밝혔다.
한편 류 회장은 영어에 능통하고 미 부시 대통령 가문과 가까워 '미국통'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풍산은 고(故) 류찬우 선대회장 시절부터 부시 전 대통령 집안과 대를 이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류 회장은 최근 트럼프 측근들과도 개인 네트워크를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7월 열린 한경협 제주 포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하더라도 큰 걱정 안 해도 된다. 오히려 트럼프랑 잘 맞을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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