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첫날, 아차산서 희망찬 새해 시작... 해맞이 축제 열려

2024년 해돋이 장면[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연합뉴스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아차산에서 2025년 새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광진구는 을사년 첫날인 2025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2025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260m 구간의 청사초롱이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어울림광장 일대에는 새해 소원지 달기와 소원의 북, 다양한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추억 만들기를 도울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사는 오전 7시 10분부터 시작된다. 웅장한 대북 타고와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덕담 나누기와 희망의 함성, 일출 감상이 이어진다. 장엄한 일출을 감상한 후에는 새해맞이 축하 버스킹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광진구는 시민들의 안전한 축제 참여를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동의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생태공원 삼거리 구간은 1월 1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