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8화에서는 주병진의 설렘 가득한 애프터 데이트와 90년대 청춘 스타 배우 박형준의 새로운 만남이 그려진다.
애프터 데이트에서 주병진은 맞선녀 최지인과 함께 타로 점을 보러 간다. “잘될 수 있겠다. 주변 시선을 신경만 쓰지 않는다면”이라는 의미심장한 점괘에 두 사람은 자녀 운까지 확인하며 더욱 가까워진다. 주병진은 “재밌었다”, “작은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주병진은 평소 눈여겨봤던 이자카야에서 최지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한층 편안해진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첫 만남을 회상하고, 주병진은 “천만 불 미소 기억하세요”라는 설렘 가득한 멘트를 다시 한번 전한다. 이어 그는 최지인에게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솔직하게 묻고, 최지인은 “20대 때 사랑은 어떠셨어요?”라고 되물으며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주병진은 “사랑은 함부로 시작되면 안 되니까”라며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고, 서로의 아픈 과거를 공유하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90년대 하이틴 스타 박형준이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새로운 인연을 찾아 합류한다. 드라마 ‘마지막 승부’, ‘종합병원’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그는 그동안 주병진과 박소현의 맞선을 지켜보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바, 이번에는 직접 맞선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생이 다 끝난 것 같은데 결혼을”이라며 다소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던 그가 맞선 상대를 만나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강남의 한 카페에서 떨리는 첫 만남을 가진다.
박형준은 첫 만남에 “이게 지금 현실인가?”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맞선녀의 첫인상에 대해 “환상적인 모습”이라며 호감을 드러낸다. 맞선녀 또한 박형준의 출연작들을 기억하며 “그때 제가 되게 좋아했었어요”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한다. 두 사람은 패션 센스를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발견하며 테니스 데이트를 즐긴다. 특히 걸크러시 스타일의 패션 감각을 자랑했던 맞선녀는 테니스복 차림으로 뛰어난 운동 실력을 선보여 박형준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저녁 식사까지 함께하며 진솔한 연애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의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주병진과 최지인의 애프터 데이트, 그리고 박형준의 설렘 가득한 첫 맞선까지, 다채로운 만남을 예고하는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8화는 23일 월요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또한 30일에는 주병진의 첫 맞선부터 두 번째 애프터 데이트 신청까지, 그의 인연 찾기 여정을 총정리하는 스페셜 방송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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