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 소닉’ 시리즈가 게임 원작 기반 영화 흥행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분위기다. 지난 20일 북미 개봉을 마친 현재, 평론가들의 쏟아지는 호평부터 폭발적인 박스오피스 성적까지 세 작품 연속 흥행 3연타석 홈런을 예고한 ‘슈퍼 소닉3’의 모습이다.
‘슈퍼 소닉3(북미 개봉명 Sonic the Hedgehog3)’는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선보이는 세가 게임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원작 영화 최신작이다. 지난 2020년 첫 작품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작품을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1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슈퍼 소닉’ 시리즈는 2020년 1편과 2022년 2편 모두 게임 원작 영화사에서 손에 꼽히는 흥행 성적을 거두며 성공가도를 달린 바 있다. ‘슈퍼 소닉3’ 또한 개봉 첫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슈퍼 소닉3’는 북미 개봉 3일 만에 누적 수익 6,2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북미 박스오피스 2위 ‘무파사: 라이온 킹’의 3,500만 달러 기록을 2배 가까이 앞선 기록이다.
평론가, 관객 사이에서 일관된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슈퍼 소닉3’는 23일 로튼 토마토 기준 평론가 평점 86%, 관객 평점 98%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평론가 평점 86% 기록은 게임 원작 영화 가운데에서도 최상위 수준에 달하는 평가이며, 1편과 2편이 기록한 64%, 69% 또한 크게 상회하는 지표다.
한편, 영화 ‘슈퍼 소닉3’는 개봉 전부터 키아누 리브스가 목소리를 연기한 ‘섀도우’, 짐 캐리의 로보트닉·제럴드 로보트닉 1인 2역 연기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슈퍼 소닉3’는 내년 1월 1일 국내 극장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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