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3동,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

인천 남동구 간석3동,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

경기일보 2024-12-23 16:26: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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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 3동 뉴빌리지 사업 공모계획안. 인천 남동구청 제공
간석 3동 뉴빌리지 사업 공모계획안. 인천 남동구청 제공

 

인천 남동구 간석3동이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신규 사업 대상지로 23일 선정됐다.

 

구에 따르면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건축이 어려워 그간 정비 사각지대 노후 단독·빌라촌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는 간석3동 저층 주거지의 주택 정비 촉진 및 사용자 중심의 마을 환경 개선을 목표로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로 사업비는 국비 138억을 포함해 총 280억원 규모다.

 

구는 이번 뉴빌리지 사업에서 노후 단독 빌라촌 정주 환경을 아파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이어 자율적인 정비 유도에 중점을 둔다. 국비로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통한 민간의 주택 정비를 지원한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건강생활지원센터 복합화, 공원 확장 및 리뉴얼,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한 생활 밀착형 인프라 개선 등 정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간석3동 뉴빌리지 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주민 설문을 바탕으로 계획한 사업인 만큼 맞춤형 정비를 통해 도심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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